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국대 프로야구 최초의 자선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는 12월 2일 오후 1시 수원야구장에서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자선경기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 2012’(HOPE+ Charity Baseball Match) 가 개최된다.
자선경기를 통해 나온 수익금은 양준혁 재단에서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야구 꿈나무들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을 후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탈북 어린이들이 멘토리 야구단에 입단하는 자리이기도 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직접 오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 12시부터 1시간 동안 자선경기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들의 사인회를 갖는다. 윤석민, 송승준, 박희수 등 6명의 선수가 사인회에 참석해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 다른 볼거리로 신구 거포들이 벌이는 홈런 레이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시즌 홈런1, 2위를 차지한 박병호와 최정이 참가해 다시 한번 홈런왕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여기에 프로야구 올스타전 초대 홈런레이스 우승자 양준혁 이사장이 가세해 오랜만에 특유의 만세 스윙으로 홈런포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선수별 7아웃이 될 때까지 홈런 수를 따져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하며, 5회말이 끝나고 치르는 결승에서 같은 방법으로 홈런을 가장 많이 친 선수가 홈런왕이 된다. 헛스윙 또는 파울을 하거나 펜스를 넘기지 못하면 아웃 처리된다.
본 대회는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 스포티즌이 주관하며 SBS ESPN과 NAVER Sports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 선수단 명단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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