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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아듀 박찬호’ 한국야구, 또 다른 선구자가 필요하다

시간2012-11-30 07:50:1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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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또 다른 선구자가 필요하다.

박찬호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그는 30일 오전 11시 은퇴기자회견을 열고 야구선수의 삶을 마친다. 박찬호의 은퇴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국야구의 선구자가 떠난다는 것 정도로 보면 된다. 그는 2011년과 2012년 일본과 한국에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17시즌동안 1993이닝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할 정도로 주 무대는 미국이었다.

▲ 박찬호는 미국야구 알려준 선구자였다

박찬호는 한양대 2학년 재학 시절이던 199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 대회는 미국 버펄로에서 열렸다. 미국에서 뛸 운명이었나. 박찬호는 당시 그의 투구를 보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결국 그는 1994년 1월 LA 다저스와 계약금 120만 달러, 연봉 10만 9천달러에 6년 계약을 맺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에 뛰어든 것이다.

박찬호는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승격됐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눈물 젖은 마이너리거 생활을 시작했다. 1994년과 1995년엔 단 4경기서만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그는 1996년부터 빅리거로 성장했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고,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그 전까지 한국 국민들에게 메이저리그는 머나먼 이국 땅의 잔치였다. 종종 스포츠뉴스 외신 보도로 소개될 뿐이었다. 국내 야구계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렇다 할 교류가 없었다. 박찬호가 본격적으로 다저스에서 활약을 하면서 경인방송이 메이저리그 독점중계권을 따냈고, 한국 사람들도 그제서야 다저스타디움을 보며 메이저리그를 접하게 됐다.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당시 박찬호 선발 경기 중계는 메이저리그를 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다.

박찬호는 미국에서 파워피처로 이름을 날렸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슬라이더와 커브의 중간형태인 슬러브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에게도 마구였다. 또 2009년 필라델피아 시절에는 케빈 브라운에게 싱킹 패스트볼, 2010년 뉴욕 양키스 시절에는 마리아노 리베라에게 컷 패스트볼을 배웠다. 박찬호가 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들의 구종도 국내에 알려졌다.

미국에서도 박찬호의 존재로 한국 프로야구를 접하게 됐다. 박찬호가 다저스에 입단하기 전만 하더라도 미국 현지에서 한국 야구는 생소했다. 박찬호를 통해 한국 야구를 조금씩 가늠하기 시작했다. 또 박찬호를 보며 한국행을 선택한 마이너리거 출신 용병도 많았다.

여전히 국내야구는 메이저리그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엔 미국도 조금씩 한국야구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다저스의 류현진 포스팅 응찰료 2573만 7737달러 33센트는 단순히 류현진의 능력만이 투영된 결과는 아니다. 박찬호가 미국야구에 길을 트며 미국이 바라보는 한국야구에 대한 잣대도 포함된 결과다. 박찬호는 따지고 보면 한미야구를 잇는 '움직이는 미디어'였다.

▲ 또 다른 선구자는 언제 나올까

이제 박찬호는 선수로 뛰지 않는다. 그는 은퇴 후에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야구에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할 것이다. 행정가 혹은 지도자로서 선진 야구를 전파하면서 한국야구에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제 한국야구는 박찬호가 아닌 또 다른 선구자를 만날 때다.

박찬호는 미국야구를 한국에 알려줬다. 타자로는 아직 미국을 정복한 선수가 없다. 추신수의 도전이 현재 진행형이다. 또 류현진이 한국인 최초로 국내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가 됐다. 박찬호와는 달리 처음부터 대우를 받고 다저스타디움에 입성하는 류현진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한국야구의 위상이 달라진다.

한국야구는 아직 적자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 구단 경영 및 관리 모델을 배울 건 배워야 한다. 구장 관리 및 선수 계약 제도, 하위리그 관리 등도 미국과 일본에 비하면 허술한 편이다. 한국야구를 행정과 비즈니스 차원에서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사람도 필요하다. 그 역할을 박찬호가 할 것인지, 누가 할 것인지는 모른다. 어쨌든 이런 분야에서 누군가는 선구자가 돼야 한국야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

세계화, 정보화라는 말 자체를 새삼스럽게 할 필요가 없는 요즘이다. 박찬호는 정보화 시대 이전 한국야구와 미국야구의 기술을 직, 간접적으로 소개하고 전파한 선구자였다. 한국야구는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가 아니다. 야구계는 이젠 더 광범위한 분야에서 미국, 일본 등과 정보 교류를 하고 발전을 꾀해야 한다. 문호가 닫혀있으면 안 된다. 이질적인 문화도 받아들일 건 받아들일 자세가 필요하고 그를 진두 지휘할 야구인이 필요하다. 박찬호 은퇴를 계기로 다시 한번 한국야구에 선구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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