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3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9개 구단으로 거행되는 2013년 프로야구는 내년 3월 30일 토요일 개막해 팀 당 128경기, 팀 간 16차전씩 총 576경기로 편성됐다.
개막 경기는2011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편성해 1위~4위 팀 구장인 대구(삼성-두산), 문학(SK-LG), 사직(롯데-한화), 광주(KIA-넥센)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내년부터 1군 페넌트레이스에 처음 참가하는 NC를 포함한 4팀의 원정 개막 경기(LG 제외)는 4월 2일부터 3연전으로 치러진다.
KBO는 2013년 경기일정에 대해 "구단의 이동거리를 가급적 최소화하고, 팀 간 16차전(홈 8, 원정 8)으로 거행됨에 따라 3-3, 3-3, 2-2연전으로 해 568경기를 우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개막 2연전으로 제외된 4경기와 올스타전 휴식일로 제외된 4경기를 합한 8경기는 568경기 종료일인 9월15일 이후로 연전에 관계없이 가편성했고 추후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재편성할 예정이다.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에 따라 두산, 롯데, 넥센, 한화의 홈 구장에서 열리며,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은 7월 18일과 19일에 연속으로 개최된다.
한편, 경기 개시시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 잠실구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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