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처음부터 대차게 붙는다.
프로야구 제 9구단 NC 다이노스의 첫 상대가 '경남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로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3년 프로야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3월 30일 개막전을 갖고 2011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간 경기로 편성해 대구 삼성-두산, 문학 SK-LG, 사직 롯데-한화, 광주 KIA-넥센 경기가 펼쳐진다.
이로써 NC는 4월 2일 창단 첫 1군 공식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바로 롯데다. 창원 마산구장에서 맞붙게 된 양팀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와 창원에 둥지를 튼 NC의 맞대결은 '흥행 카드'로서 손색이 없다. 과연 NC가 창단 첫 경기의 중요성을 살려 승리할지 롯데가 기존 구단의 자존심을 지킬지 벌써부터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창원 마산구장.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