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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철인’ 이영표(35,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신인상 투표서 4위에 올랐다.
MLS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신인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이영표는 25.8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상은 각 구단과 언론, 선수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부여한 가중치를 합해 산출한다.
올해의 신인상 1위는 페데리코 이과인(28,콜럼버스 크루)가 차지했다.
2012시즌 밴쿠버에 입단한 이영표는 총 34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또한 이영표는 팬들이 선정한 밴쿠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국내에 입국한 이영표는 은퇴와 현역 연장을 놓고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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