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통영 김세호 기자] 롯데 조성환이 다음 시즌 주장을 맡아 선수들을 이끈다.
롯데 자이언츠는 29, 30일 이틀간 경남 통영 충무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2012년 납회 행사에서 조성환을 다음 시즌 주장으로 결정했다.
조성환은 2008년 시즌 중반 주장을 맡아 2010년까지 팀을 이끌었고, 이번에 다시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2011년에는 FA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한 홍성흔이 선수들을 이끌었고 올해는 김사율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조성환은 "주장 자리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믿음이 반영된 것"이라며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김사율이 투수임에도 팀을 단단하게 잘 뭉쳤다.
이전에 주장을 맡았을 때 보다는 마음이 편하다"며 "팀에 변화가 많았는데 나부터 앞장서 뛰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롯데는 선수단은 납회 행사를 끝으로 올시즌 모든 일정을 마감하고 내년 1월초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조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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