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3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 총 539명이 신청했다. 지난해(468명)보다 15.2% 증가한 역대 최다 인원이다.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12월 10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다. 지명 순서는 1부 리그 14구단이 1순위, 2부 리그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고, 3순위부터는 1·2부 팀 혼합 추첨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한다.
내년부터 점진적인 자유선발제가 도입됨에 따라 모든 구단은 내년부터 점진적인 자유선발제가 도입됨에 따라 모든 구단은 ▲드래프트 참가 희망 선수 지명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 우선지명(인원 무제한) ▲자유선발(팀당1명)을 혼용 적용해 신인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단, 2013년 2부 리그 신규 창단 구단(내셔널리그 승격팀 제외)은 창단 구단 수에 따라 팀당 최대 15명에서 최소 8명까지 드래프트 참가 희망 선수를 대상으로 우선 지명할 수 있다. 신규 창단 구단 우선지명 드래프트는 12월 7일 실시한다. 드래프트에 신청한 선수는 12월 10일 드래프트 종료시점까지는 구단과 자유계약을 할 수 없다.
구단이 키워낸 선수를 해당 팀에서 데려가는 우선지명 방식으로 총 102명이 낙점 받았다.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팀(고교)에 3년 간 소속된 유소년 클럽 출신 신인선수는 클럽 우선지명으로 해당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우선지명에는 인원 제한이 없고, 유소년 클럽 선수가 우선지명을 받지 못했다면 자율적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신인선수 기본급연액(세금포함)은 신규 창단 구단 우선지명선수 5000만 원(계약금 없음), 자유선발 선수 및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최고 1억5000만원) 지급 선수 3600만원,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미지급 선수는 2000~3600만원이다. 드래프트(1~6순위·번외·추가) 지명 선수는 계약금이 없고 기본급은 전년과 동일하게 지명 순위별로 2000~5000만원이다.
드래프트 신청자 명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리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