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이상곤, 코 성형수술 고백 "내 코가 자랐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그룹 노을의 나성호가 같은 그룹 멤버 이상곤이 성형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12-이슈&피플'에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노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앵커는 노을에게 "데뷔 10년차인데 초창기와 달라진 점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강균성은 "몸이 많이 늙었다. 예전에는 배고프면 아무거나 먹었는데 지금은 몸에 좋은 것만 찾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곤은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멤버들이 서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아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예를 들면 회의할 때 멤버 한 명이 빠져서 늦게 들어오더라도 다들 자연스럽게 이해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는 내 코가 많이 자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앵커가 궁금해하자 나성호는 "(이상곤이) 성형수술을 했다. 벌써 작년에 기사가 다 나가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앵커가 당황해하자 나성호는 "모르고 있었나. 내가 괜한 말을 한 것 같다"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 성형수술을 했음을 밝힌 이상곤.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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