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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2AM 임슬옹이 한 때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에 대해 "섣불리 그런 큰 결정을 할 친구도 아니고 확신이 가득한 결혼이다"며 "너무나 축하한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29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선예는 신념과 개념, 소신이 있는 확실한 친구다. 절대 함부로 그런 결정을 한 것이 아니다. 그 커플은 너무나 아름다운 커플이며 그 결혼도 너무나 잘 하는 결혼이 될 것"이라며 지지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 임슬옹은 본인은 아직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힌 뒤 "다만 아기들이 너무 귀여워서 언젠가는 아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볼 뿐이다. 입양도 너무나 멋진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그렇지만 제 주위에도 이미 결혼한 친구들이 꽤 있고 잘 살고 있다. 아직 어린나이에 결혼한다고 하면 다들 깜짝 놀라시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 아닌가"라며 선예의 이른 결혼에 대해 친구로서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 선예는 지난 27일 소속사를 통해 내년 1월 26일 2년여간 만나온 5세 연상의 선교사 박 모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현역 아이돌로는 최초의 결혼 소식이기에 큰 화제가 됐다.
[임슬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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