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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미스터 메츠' 데이비드 라이트가 뉴욕 메츠와 구단 사상 최대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각) "데이비드 라이트가 2020년까지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는 1억3800만 달러(약 1490억원)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이었던 라이트의 내년 연봉 1600만 달러와 이후 7년간 1억2200만 달러의 연장 기간이 포함된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요한 산타나의 1억3750만 달러를 뛰어넘는 메츠 역사상 최대 규모다.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트는 2006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이듬해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동시에 3루수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 타율 .306 21홈런 93타점을 기록한 라이트는 통산 1262경기에 출전해 타율 .301 204홈런 818타점 166도루를 기록 중이다.
[데이비드 라이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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