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2연패에서 탈출하고 5할에 복귀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1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67-61로 승리했다. KB는 7승 7패로 3위를 유지했다. KDB생명은 3연패에 빠지며 5승 9패로 5위를 지켰다.
KB가 변연하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승리를 따냈다. 리네타 카이저가 20점 5리바운드, 강아정이 14점, 이경희가 10점을 올렸다. KDB생명은 용병 비키바흐가 역시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한채진이 3점슛 4개 포함 24점, 신정자가 12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초반 흐름은 KDB생명이 잡았다. 한채진과 곽주영의 득점이 터졌다. 2쿼터엔 김보미마저 득점에 가세했다. 변연하가 빠진 KB는 공격이 뻑뻑했다. 카이저와 강아정이 분투했으나 조금씩 밀렸다. 후반 들어 이경희의 득점이 나오자 전세를 뒤집었다. 강아정, 정선화 등도 지원사격을 펼쳤다. KDB생명은 3쿼터 야투 난조로 단 8점에 그치면서 흐름을 내줬다. 4쿼터 들어 KB는 정선화와 박세미가 득점에 앞장서는 등 주전들이 고루 득점에 성공하면서 KDB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슛을 시도하는 카이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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