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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가 시청률 8.6%로 순항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일 밤 첫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는 시청률 8.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5일 종영한 전작 '다섯손가락'의 최종회 시청률 11.4%보다 2.8%P 하락한 수치며 '다섯손가락' 첫 방송 11.2%보다 2.6%P 낮은 수치다.
이날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는 88만원 세대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극 중 한세경(문근영)은 넉넉치 못한 집안환경 때문에 디자이너의 꿈 앞에서 좌절하는 모습을 현실감있게 그렸고, 명품 회사 최연소 CEO 차승조(박시후)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정받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은 시청률 22.7%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메이퀸'이 기록한 시청률은 지난 달 25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1.0%를 경신한 기록이다.
[88만원 세대의 현실적 고민을 그린 '청담동 앨리스'.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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