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일일호프 및 사인회, 상품 판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김동재 코치 돕기에 나선다.
KIA 구단과 선수단 상조회(회장 김상훈)는 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광주시 남구 진원동 밀러타임 빅스포점에서 김동재 코치 돕기 일일 호프를 열기로 했다.
이번 일일호프에서 선수단은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펼친다. 먼저 빅스포 정문에서 선수들이 돌아가며 사인회와 사인볼 판매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선수단은 유니폼을 입고 서빙을 하며 포토 타임 모금 활동도 진행하고, 선수단 애장품 경매 행사를 통한 모금활동도 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또한 일일호프 행사와 동시에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사인회를 갖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롯데백화점 광주점 8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사인회에는 서재응, 김진우, 윤석민, 이용규, 김선빈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빅스포 2층 메이시앙에서 팬 미팅 식사 시간을 갖는다. '저녁식사 경매 이벤트'에 참가를 신청한 팬들과 선수들이 식사를 하며, 식사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김동재 코치 돕기 모금으로 기부된다.
구단에서는 각종 기념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 전액을 김동재 코치 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2 호랑이가족 한마당' 예산 중 행사 진행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을 행사 참가자들의 명의로 김동재 코치 돕기 모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상조회장인 김상훈은 "김동재 코치님이 하루 빨리 정상으로 완쾌하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3회째를 맞아 선수들의 참여 의욕이 더 높아지고 있다. 선수단 모두 제 일처럼 열심히 나서줘 좋은 행사가 될 것이다. 많은 팬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일호프에 만 19세 미만은 출입할 수 없다.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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