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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의 골 폭풍 속에 바르셀로나가 1위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한국시간) 캄푸 누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혼자서 2골을 넣은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14경기 연속 무패(13승1무) 행진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반 22분 수비수 피케가 선제골을 넣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4분에는 메시가 샤비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친 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아드리아누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11분 파브레가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빌바오는 후반 19분 이바이가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29분 메시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메시는 2012년 84호골을 넣으며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가 작성한 한 해 최다골(85골) 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바르셀로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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