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세호 기자] 양준혁 해설위원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한 자선야구대회에서 홈런 레이스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한 모습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2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2012' 홈런 레이스에 직접 참가해 5회말이 끝나고 진행된 결승에서 홈런 2개를 때려 김태균(1개·한화), 황재균(0개·롯데)을 제치고 홈런왕을 차지했다.
선수별 7아웃이 될 때까지의 홈런 수를 경쟁하는 이번 홈런 레이스는 경기 전 양준혁, 김태균, 황재균, 박병호(넥센), 박한이(삼성), 최정(SK)이 예선을 치러 양준혁, 김태균, 황재균이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은 평소 사용하던 배트가 아닌 주최측에서 제공된 배트를 사용해 정상적인 타격감이 아니긴 했지만 양준혁은 결승에서 현역 선수 못지 않은 기량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준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