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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신지훈이 당당히 오디션을 통과했다.
신지훈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 출연해 타고난 가창력으로 합격 판정을 이끌어냈다.
신지훈은 국제대회 아시안 피겨 트로피 노비스 부문 3위에 입상한 피겨 꿈나무다. 그녀는 "피겨한지 2년반에서 3년반 됐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피겨와 춤, 노래이기 때문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담담히 무대를 시작한 신지훈은 어색한 모습과 달리 깨끗한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반면 춤에 있어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양현석은 "2NE1 공민지 양을 13살 때 봤다. 춤 신동인거 같아서 1~2년 춤만 연습시키다가 어느 날 노래를 해보라고 했는데 지금 이 느낌이었다. 노래 연습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합격을 줬다.
보아 역시 "첫 소절부터 놀랐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 부르면 부를수록 음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흔들리는 면도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고음을 부르는 것은 그냥 갖고 태어난 것 같다"고 전하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K팝스타2 신지훈.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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