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국이 제 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이어 대만에게도 영봉패를 당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대표팀은 2일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개최국 대만에 0-7로 완패를 당했다.
6개국 풀리그 방식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날 일본전 영봉패에 이어 2패(3승)를 기록했다. 일본이 5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했고, 대만(3승1패)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마지막 경기인 중국전에서 지더라도 한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선발투수 윤지웅(경찰청)은 4⅓이닝 만에 8피안타 7실점하며 무너졌고, 타선은 고교생인 상대 선발투수 쩡전호(18)의 탁월한 제구력에 막혀 3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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