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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26년'이 개봉 첫 주말 65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29일 개봉한 '26년'의 개봉 첫 주말(11월 30일~12월 2일) 성적은 66만 3709명. 누적관객수는 80만 3191명으로 집계돼 개봉 일주일도 안 돼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만 유가족들의 아픔과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라는 실존인물을 향한 복수극을 그린 '26년'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 영화적 완성도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 만큼은 합격점을 얻었다.
배우 진구, 배수빈, 한혜진, 임슬옹, 이경영, 장광 등이 출연해 열연했으며 관객들이 제작비를 모아 영화를 만드는 제작두레 방식을 도입해 제작됐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27만 7164명을 동원한 '가디언즈'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26만 5308명을 동원한 '늑대소년'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26년' 포스터. 사진 = 영화사청어람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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