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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영이 교체 출전한 셀타비고가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셀타비고는 3일 오전(한국시간) 치른 레반테와의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셀타비고는 아스파스, 데 루카스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박주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셀타비고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7분 아스파스의 패스를 받은 데 루카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셀타비고의 주도 속에 팽팽하게 진행됐다. 시간은 계속해서 흘렀고 셀타비고가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셀타비고는 후반 40분 아스파스 대신 박주영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서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친 셀타비고는 4승3무7패(승점15점)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박주영. 사진 = KBS N SPORTS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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