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래원이 허세남으로 변신했다.
김래원은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 역을 맡았다.
메인 예고편에서 김래원은 기존에 보여줬던 남성적인 매력을 벗고 허세 가득한 음악 감독으로 분해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말빨, 작곡빨, 옷빨까지 이른바 '삼빨'로 무장한 허세 음악 감독 김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것은 물론 양복을 차려 입고 거울을 보며 스스로 감탄하는 등 가볍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삼류 음악 감독 캐릭터로 분했다.
하지만 인생 한 방을 노리고 참가한 오디션에서 우승 확률 1%의 파트너 지대한(영광)이 김래원을 파트너로 선택, 이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김래원의 모습은 영화 속 펼쳐질 두 남녀의 오디션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우승을 위해 지대한을 트레이닝 시키는 김래원과 밤낮 없이 춤 연습에 몰두하는 지대한,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를 통해 성장해 가는 두 남자의 모습이 펼쳐지며 감동 스토리를 예고했다.
특히 "영광이 나는 거다!"라는 김래원의 말과 함께 무대 위로 날아오르는 지대한의 모습 등이 더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과 파트너가 돼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내달 개봉.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예고편 캡처.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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