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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보영이 MBC 특별생방송 '위대한유산 아리랑'의 MC로 발탁됐다.
MBC는 3일 오전 "박보영이 오는 6일 80분간 생방송되는 대규모 공연 '위대한유산 아리랑'의 MC를 맡았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최종 등재를 결정하는 유네스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의를 앞두고 범국민적인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MC로 발탁된 박보영은 MBC 이성배 아나운서와 공동 MC를 맡게 됐다.
'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에서 펼쳐지는 이날 공연에는 명창 안숙선,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 테너 임웅균, 중앙무용단 송소희, 채향순, 퓨전국악단 미지 그리고 가수 손담비, 케이윌, 그룹 다비치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위대한유산 아리랑'은 오는 6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특별생방송 '위대한유산 아리랑'의 MC로 발탁된 배우 박보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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