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도시락 만들어 직접 배달…수익금 전액 기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무한걸스'가 연말을 맞아 훈훈한 기부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는 멤버들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는 물론 배달까지 하는 '무걸 도시락' 편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무한걸스' 멤버들은 '무걸 도시락'을 알리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서울 여의도 일대를 돌며 대대적인 홍보 작전에 돌입했다.

또한 생방송 중인 MBC라디오국을 방문해 깜짝 출연은 물론 경찰서 강력반까지 찾아가 친절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을 어필하며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고 뜻밖의 주문 폭주에 행복한 비명을 지른 '무한걸스' 멤버들은 서툰 요리 실력과 처음 해보는 배달에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예상 외의 맛에 고객들을 만족시켰다.

제작진은 이번 도시락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좋은 일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한걸스'의 '무걸 도시락' 편은 3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도시락 판매에 나선 '무한걸스' 멤버들.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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