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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일본배우 후지이 미나가 최시원과의 멜로연기를 희망했다.
3일 오후 '드라마의 제왕'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아키꼬 역의 후지이 미나는 배우 최시원에 대해 "한국의 대표 조각미남"이라고 칭찬한 뒤 "'드라마의 제왕'에서 최시원과 같이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앤서니 김을 연기하는 김명민 씨와 연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지만,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최시원 씨와는 한 번도 같이 연기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최시원 씨와 로맨틱 코미디, 비련의 여주인공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아키꼬 역을 위해 오디션까지 봤던 그녀는 15: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의 제왕'에 캐스팅됐다. 특히 일본 명문대 게이오 대학교 출신인 후지이 미나는 '일본판 엄친딸'이라고 불렸다. 이에 '드라마의 제왕' 관계자는 "후지이 미나는 공부 밖에 모르던 시절 교양과목으로 한국어 강의를 들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고 '드라마의 제왕' 오디션에서 유창한 한국어로 합격했다"고 말했다.
후지이 미나는 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드라마의 제왕' 9부에서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의 제왕' 일본배우 후지이 미나. 사진 = 골든썸 픽쳐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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