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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소토가 내년 시즌에도 텍사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지오바니 소토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신체 검사를 거쳐 조만간 정식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우투우타 포수인 소토는 2008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이다.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그 해 141경기에 출장, 타율 .285 23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993년 마이크 피아자(당시 LA 다저스) 이후 첫 포수 신인왕이었으며 컵스로서는 1998년 케리 우드 이후 10년 만에 배출한 신인왕이었다.
하지만 이후 소토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올시즌 중반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전 52경기에서 타율 .199 6홈런 14타점을 기록한 그는 텍사스로 이적해서도 47경기에서 타율 .196 5홈런 25타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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