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윤욱재 기자] 4강에 선착한 팀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8강전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79-70으로 승리, 4강전에 진출했다.
이한권이 팀내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넣었고 이현민이 11득점 5도움, 정병국이 10득점을 올렸다. 문태종은 9득점을 넣었지만 팀내 최다인 어시스트 8개로 팀 승리를 배달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오늘 (문)태종이를 20분 정도 맞춰서 뛰게 하려고 했다. 4강전부터 투입하려고 했는데 4일간 휴식이 있었고 조금씩 투입을 하면서 경기 감각과 체력이 올라와야 하는 것을 고려해서 당겨서 투입했다"고 문태종의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4강전에서는 문태종의 출전은 늘어날까. 유 감독은 "최대 25분 정도 뛰게 할 것이다. 경기 상황을 보면서 경기 당일에 결정이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번 대회에 강혁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몸이 나쁜 상태는 아니지만 그렇게 좋은 상태도 아니다. 계속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강혁이 팀 운영에 있어서 가드 라인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무리하면서 투입하기는 어렵다"
한편 유 감독은 "선수들이 상금 욕심이 있다"고 말하기도 해 전자랜드가 프로-아마 통합 최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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