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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국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30)이 첫 아이를 임신했다.
3일(이하 현지시각) 피플닷컴 등 미국의 연예매체는 "영국 왕실이 케이트 미들턴의 임신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영국왕실은 새로운 왕가의 모든 일원이 케이트 미들턴의 임신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신 2개월인 케이트 미들턴은 입덧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케이트 미들턴의 남편인 윌리엄 왕자가 런던의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왕실은 "아직 임신 초기라 며칠 간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할 것"이라며 "윌리엄 역시 병원에서 함께 지낼 것"이라고 전했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은 지난 해 4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9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같은 강의를 듣다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005년 스위스에서 함께 스키를 타던 모습이 공개되며 둘 사이가 세상에 알려졌고 2007년 파파라치들의 지나친 관심에 잠시 헤어진 적도 있지만 이내 재결합했다.
미들턴은 영국 남부 버크셔 출신으로 그의 부모는 왕족이나 귀족과는 혈연 관계가 없는 평범한 중산층이다.
[케이트 미들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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