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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미 항공우주국(NASA)가 중대 발표를 예고해 온갖 추측을 낳았지만 그 결과는 당초 기대했던 화성의 유기물 발견이 아니었다.
CNN등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나사는 3일(이하 현지시각) 화성 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가 전송해 온 샘플을 분석한 결과, 화성 토양 구성 물질에 물과 유황, 염소가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나사는 화성 생명체의 존재를 입증할만한 유기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사는 큐리오시티를 통해 향후 2년간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있었는지와 생명체가 존재가능한 환경인지에 대한 미션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나사는 이날 중대발표를 예고하면서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심지어 로스웰 사건에 대한 공식발표 및 외계 생명체의 발표 등에 대한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기도 했다.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화성표면. 사진 = NASA홈페이지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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