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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한국 역대 멜로영화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세운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이 개봉 33일만에 6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10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스코어다.
'늑대소년'의 제작사 영화사 비단길은 4일 "'늑대소년'이 개봉 33일 만인 지난 2일 65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늑대소년'은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639만6528명)의 흥행 성적을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 전형적인 비수기 흥행공식을 불식시켰다. 역대 10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스코어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대 박스오피스 TOP 100중 10월 개봉한 영화는 '완득이'(2011.10.20/531만1232명), '리얼 스틸'(2011.10.12/357만9666명), '부당거래'(2010.10.28/272만2996명) 그리고 '늑대소년'까지 총 4작품 뿐이다.
'늑대소년'은 개봉 5주차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박스오피스 점유는 물론 예매율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제작사는 "이 추세대로라면 다음 주 중 700만 관객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늑대소년'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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