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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21·선덜랜드)이 소속팀의 21세 이하(U-21)팀 경기서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토크시티와의 U-21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선덜랜드는 지동원을 비롯해 브램블, 아담 리드, 프레이져 캠벨의 연속골에 힘입어 스토크시티를 4-1로 대파했다.
올 시즌 지동원은 선덜랜드서 주전 경쟁에 밀렸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에는 허벅지 부상을 당해 약 3주간 재활에 매진했다. 그러나 U-21 경기서 모처럼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선덜랜드도 구단 홈페이지에 지동원의 득점 사진을 메인으로 장식했다.
한편, 선덜랜드 마틴 오닐 감독은 3일 트라이벌풋볼을 통해 최근 불거진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 임대설에 대해 “지동원이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임대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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