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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퀸’ 김연아(22·고려대)의 복귀 무대가 지상파를 통해 중계된다.
SBS는 독일 도르트문트서 열리는 NRW트로피를 단독 중계한다. NRW트로피는 최정상급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 B급 대회지만 김연아의 복귀 무대로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이례적으로 지상파에서 중계를 결정했다. SBS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여자 쇼트와 여자 프리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1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현역 복귀를 선언한 김연아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정한 규칙에 따라 셰계선수권대회 출전 최소 기준 점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김연아는 ISU가 정한 기준인 쇼트 프로그램 기술점수 28점, 프리 스케이팅 48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선 김연아의 새로운 프로그램 또한 공개될 예정이서 국내외 언론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와 프리 스케이팅 ‘레미제라블’을 처음 연기한다.
한편 SBS ESPN은 7일과 8일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쇼프, 여자 프리를 생중계한다. 그랑프리 파이널에는 아사다 마오(22·일본), 애슐리 와그너(21·미국), 키이라 코르피(24·핀란드) 등의 선수들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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