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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배동성이 과거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배동성은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그동안 사기 당한 금액을 모두 합하면 빌딩 한 채는 샀을 것이다"고 밝혔다.
법률 전문가 4인과 함께한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문영미는 "잘 알아보고 돈을 투자했어야 했는데 배동성이 착하고 팔랑 귀라서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사기를 정말 많이 당했다"고 설명했다.
배동성은 "아마 지금까지 사기 당한 금액을 모두 계산하면 빌딩 한 채는 샀을 것이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MC 조영구는 "배동성이 가게를 열었다고 해서 몇 달 있다가 찾아가면 없어진다. 한 두 번이 아니다. 얼마나 사기를 많이 당했는지 모른다"고 배동성의 사연을 직접 증명했다.
배동성은 "아내도 다 알고 있다. 매일 속상해 하면서 그 돈만 다 모았다면 부자 됐을 거라고 날 원망한다. 그럴때마다 내가 잘 벌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많은 사기로 인해 몇십억을 날렸다고 밝힌 배동성.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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