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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에 출연했던 가수 이적과 방송인 김제동이 한 판 외모대결을 벌였다.
김제동은 3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이적에게 "맹꽁이, 토크 콘서트 때 네 노래 좀 하마. 미안하다. 이로써 넌 가수로도 밀릴 거야. 외모에 이어"라는 멘션과 함께 동영상 링크를 게재했다.
링크된 동영상 속에서 김제동은 잔뜩 인상을 쓴 채로 이적의 노래인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하고 있다.
'못친소 페스티벌'에서 이적이 얻은 별명인 '맹꽁이'로 시작된 김제동의 멘션에 이적은 발끈했다.
이적은 김제동을 향해 "어디 이 자벌레 같은 친구가 외모를 운운. 이 노래 다 하기 전에 너 쓰러질 것 같은데?"라고 대응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을 지켜보던 가수 이효리도 김제동을 향해 "상당히 안쓰러워 보인다. 나 눈물 나려고 해"라는 멘션을 남겨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가수 이적을 향한 ‘하늘을 달리다’ 영상을 공개한 방송인 김제동.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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