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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26년'이 개봉 6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달 29일 개봉한 '26년'은 개봉 6일 차인 지난 4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전국 580개 스크린에서 2319회 상영된 '26년'은 10만381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100만9959명을 기록했다.
이는 65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늑대소년'이 기록한 개봉 5일차 100만 돌파보다 하루 늦은 기록이다.
'26년'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고 만 이들의 아픔과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라는 실존인물을 향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2008년부터 수차례 제작이 시도됐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무산돼 외압논란까지도 제기됐었다.
올해 상반기 크라우드 펀딩과 제작두레 등의 방식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투자로 제작비의 일부를 충당해 만들어진 영화다. 배우 진구, 배수빈, 한혜진, 임슬옹, 이경영, 장광 등이 열연했다.
[영화 '26년' 포스터. 사진 = 영화사청어람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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