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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23. 본명 민선예)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결혼식장을 확정짓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선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선예가 오는 1월 2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는 2AM의 조권이 보기로 했다. 웨딩촬영은 오중석 사진작가가 맡았다. 그 외 주례 및 축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선예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해온 연예계에서 가장 절친한 동료다. 오중석 작가는 최근 하하와 별의 웨딩촬영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수많은 연예인들의 촬영을 맡았던 유명 사진작가다.
한편 선예는 지난달 27일 현직 아이돌로는 처음으로 5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선예가 내년 1월 결혼을 하게 됐다. 지난 2007년 데뷔해 지난 6년 여 동안 원더걸스의 리더로 팀을 이끌어 온 선예가 최근 본인의 뜻을 원더걸스 멤버들과 회사에 알려왔다. 멤버들과 회사는 선예의 결정이 신중한 고민 끝에 나온 것임을 이해하고 그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선예의 예비신랑은 지난해 선예와 아이티에서 선교 활동을 하면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실한 크리스찬에 훈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예는 향후 당분간 결혼과 가정 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원더걸스의 다른 멤버들은 연기, 프로듀싱, 솔로 음반, 방송 활동 등 개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내년 1월 26일 결혼을 앞둔 원더걸스 선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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