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내년 동남아 투어에 100억 제안 받아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내년 동남아 투어에 100억 제안을 받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5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최근 동남아 투어 콘서트에 연간 20회 공연 조건으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100억대의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다.

동남아 투어 대상 국가는 중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며 동남아권에서 티아라의 높아진 인기를 반영해 이같은 파격 제안이 이뤄졌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하지만 티아라는 내년께 일본 아레나 투어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던 터라 활동 계획이 맞물리며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앞서 티아라는 한국 걸그룹 최초로 일본 현지 가수들 꿈의 무대로 꼽히는 도쿄 부도칸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2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티아라는 도쿄 부도칸을 비롯해 일본 아이치현, 후쿠오카, 오사카, 미야기현, 훗카이도 6개 도시를 돌며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동남아 투어 콘서트는 일본 아레나 투어와 맞물린 관계로 심사숙고 후에 내년 1월 안에 최종 결정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섹시 러브' 활동을 마무리하고 올 연말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남아 투어에 100억 제안을 받은 티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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