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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눈사람' 기자 패러디 "매니저 기다리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눈사람' 박대기 KBS 기자를 패러디했다.
김나영은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매니저를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 '누나, 커브만 돌면 된다'고 10분째. 누나는 부츠발로 골목 입구까지 나와 기다리다가 김대기 기자 됐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 내리는 거리에서 김나영이 눈을 맞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옷과 모자 위에 눈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고 지난 2010년 폭설을 맞으며 리포팅을 해 '눈사람'으로 화제가 된 KBS의 박대기 기자를 떠올려 패러디한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대기 기자.. 생각나네요 그 분" "표정이 정말 리얼하네요" "지금은 차 타셨나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눈사람'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한 김나영(위). 사진출처 = 김나영 트위터,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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