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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라드’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각) 웨일스온라인을 통해 “유로파리그 진출은 스완지시티에게 꿈 같은 일이다. 하지만 이룰 수 없는 목표는 아니다. 우리가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스완지시티는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현재 6승5무5패(승점23점)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리그 5위에 주어진다. 지금의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컵대회도 유로파리그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스완지시티는 리그컵인 캐티탈원컵 8강에 올라 있다. 이 대회서 우승할 경우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FA컵도 마찬가지다.
기성용은 “셀틱시절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나에게 큰 경험이 됐다. 스완지시티가 유로파리그에 나가기 위해선 더 많은 경기를 이겨야 한다. 더 발전될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했다.
한편 최근 아스날전서 풀타임을 뛰며 스완지시티의 승리를 이끈 기성용은 오는 9일 홈에서 노리치시티를 상대한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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