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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내 힙합의 히어로 타이거JK가 힙합 뮤지션으로 살아온 20년은 어땠을까?
타이거JK의 음악인생을 영상으로 담아낸 데뷔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이 2부작에 걸쳐 케이블채널 엠넷을 통해 방영된다.
1992년 8월 29일, 미국의 한 힙합 페스티벌에서 래퍼 타이거JK란 이름으로 처음 무대에 오르고 20년이 지난 지금, 그는 한국 힙합문화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자 래퍼를 꿈꾸는 수많은 이들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다큐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타이거JK가 한국의 힙합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대해 엠넷 측은 "90년대 힙합신의 추억까지 느끼게 해 줄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대중들이 궁금해했을 힙합 뮤지션 타이거JK 본연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얼리티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촬영을 했기 때문에 기존 다큐멘터리에서는 볼 수 없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다큐와 더불어 20주년을 기준으로 앞으로 음악인생 2막을 열게 될 타이거JK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은 오는 10일 전파를 탄다.
[데뷔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방영을 앞두고 있는 타이거JK. 사진 = 정글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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