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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권상우, 수애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남국 조영광 원작 박인권)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최근 캐스팅을 마무리한 '야왕'은 6일 경기도 일산 SBS드라마제작센터에서 첫 대본연습을 가졌다.
이날 대본연습 현장에는 주연배우 권상우, 수애, 정윤호, 고준희, 이덕화, 김성령, 차화연 등과 연출자 조영광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60여명이 참석했다.
주인공 하류 역의 권상우는 지고지순한 캐릭터에 어울리는 자상한 목소리에 코믹 애드리브까지 섞어 웃음을 자아냈고, 다해 역의 수애는 차분한 목소리로 대본을 읽어나가는 동시에 감정이 격해지는 부분에서는 뛰어난 몰입감을 보였다.
백도훈 역의 정윤호는 실제 대화를 나누는 듯한 자연스러운 대본 리딩으로 연기력을 발휘했다. 이덕화는 "드라마 대박, 부탁해요"라고 자신의 유행어를 이용해 드라마 선전을 기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야왕'의 연출을 맡은 조영광 PD는 "좋은 대본과 적절한 캐스팅의 앙상블에 마음이 흐뭇하다"며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합심해 좋은 작품을 만들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대본연습 후 회식자리까지 가지며 호흡을 다졌다.
['야왕' 첫 대본연습 현장 권상우-수애-고준희-정윤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베르디미디어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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