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꽃미남’ 한지호(23·부산)가 팬들이 선정한 K리그 최고 패셔니스타로 뽑혔다.
한지호는 프로축구연맹이 실시한 K리그 대상 시상식 패션 설문조사에서 이동국(33·전북) 윤석영(22·전남) 등을 제치고 21%의 득표를 얻어 최고 패셔니스타에 선정됐다. 이날 한지호는 체크 패턴의 회색 수트에 블루계열 셔츠, 브라운 색상의 구두를 감각 있게 매치하고 팀 컬러인 레드계열 타이로 마무리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와플 체크 패턴의 턱시도 상의에 팀 컬러인 그린색 부토니에를 단 이동국과 큼직한 네이비 보타이에 카디건을 받쳐 입고 밝은 브라운 구두로 드레스코드 미션을 완성한 윤석영은 나란히 17%로 뒤를 이었다.
‘브라우니’ 인형에 자신의 유니폼을 리폼해 입혀 포토월에 함께 선 황진성(28·포항)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일부 팬들은 브라우니를 이날의 폐셔니스타로 꼽기도 했다.
이 밖에 행커치프와 부토니에로 팀 컬러인 노란색을 표현한 이승기(24·광주), 응원 머플러를 두르고 자신의 팀을 화끈하게 표현한 곽희주(31·수원), 페이즐리 패턴의 타이와 행커치프를 소화한 하대성(28·서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국-윤석영-황진성-한지호.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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