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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지아 측이 옛 연인 배우 정우성의 솔직한 고백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지아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우성의 발언에 대해 "이지아 씨의 사생활 문제기 때문에 방송을 봤는지 어떤 심경을 느끼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회사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루머와 오해가 어느정도 풀린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이지아 씨 본인이 속앓이하는 모습을 옆에서 봐왔기 때문에 또 다른 상처를 받진 않을지 걱정도 있었다. 정말 쉽지 않은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해 준 정우성 씨에게 감사할 따름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제 연예인 이지아로서 어느정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지아 씨 본인도 연기로 다시 인사드리려는 의지가 강하다. 내년 초에는 작품에 들어갈 생각이다"고 연기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정우성은 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통해 이지아와 인연을 맺게 된 것부터 파리로 함께 여행 간 이유, 3개월만에 연애를 마감하며 생긴 사실무근 루머들에 대해 진심으로 발언했다.
정우성의 조심스러우면서도 솔직한 고백에 시청자들은 "이지아에 대한 오해와 루머가 다 풀렸다", "정우성의 인간적인 예의, 남자다운 모습이 멋있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예상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지아는 지난 해 12월 종영한 MBC 드라마 '나도, 꽃!' 출연 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배우 이지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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