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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고준희가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 캐스팅됐다.
7일 고준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고준희는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야왕'에서 불의를 보면 못 참고 할말은 다하는 정의롭고 밝은 성격을 가진 석수정 역을 맡았다.
극중 석수정은 하류(권상우)의 쌍둥이 형과 연인 사이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하류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하류가 세상에 적응하며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로 겉은 차갑지만 마음은 따뜻한 캐릭터다.
고준희는 앞서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에서 사건을 파헤치는 당찬 여기자로 나오면서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사랑받았다.
이에 고준희는 "제가 표현해내는 석수정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정의로운 여자다. 이 부분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분석 중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저의 다양한 내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배우 고준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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