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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때 이른 한파와 폭설로 인해 도로가 얼면서 사람들의 발이 묶였다. 특히 관객, 시청자와의 약속을 한 스타들은 늦어지는 스케줄에 발을 동동구르다 대중교통을 택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차를 버리고 지하철을 이용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그룹 YB밴드의 윤도현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도현 지하철 5호선. 적나라한 셀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어두운 조명에 그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두꺼운 외투를 입은 그의 실루엣을 통해 당시 추위를 엿볼 수 있다.
배우 지창욱 역시 지하철을 택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버스가 막혀서 지하철로 변경! 하하. 신분당선이 생겨서 참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지하철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창욱은 선글라스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지만 그의 빛나는 외모는 가려지지 않았다.
배우 한그루도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지하철타고 나가는 중. 부끄럽지만 조용히 셀카 한 장"이라는 멘션과 지하철 속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모자를 눌러쓰고 따뜻한 코트를 입은 민낯의 한그루의 모습이 담겨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발이 묶인 그 역시 지하철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폭설로 움직이지 못 하는 것은 다 똑같네요" "역시 자연은 인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오랜만에 나도 지하철을 타볼까"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폭설로 인해 지하철을 이용한 윤도현, 지창욱, 한그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도현, 지창욱, 한그루 트위터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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