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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뮤지컬계 대세임을 입증했다.
김다현은 올 한해만 뮤지컬 '라카지' '락 오브 에이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연극 '엠.버터플라이' 등에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룹 야다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김다현은 지난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시작으로 '헤드윅' '프로듀서스' '돈주앙' 등 유수의 공연에 등장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 복무 중에도 국방부가 6·25전쟁 6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에 참여한 창작 뮤지컬 '생명의 항해'로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미 전역 전부터 많은 작품에 출연제의를 받아온 김다현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연극 '연애시대'에 참여,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준 것에 이어 올해에는 총 6개의 공연에 타이틀롤로 이름을 올렸다.
김다현이 지닌 수려한 외모, 파워풀한 가창력과 탄탄한 내공에서 나오는 연기력, 그로 인해 관객들에게 쌓인 신뢰와 티켓 파워는 자연스레 업계의 러브콜로 이어졌다.
보통 배우들이 일년 동안 평균 두 세 편의 공연에 출연하는 것과 달린 김다현은 뮤지컬 다섯 편과 연극 한편에 출연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또 현재 방송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도 출연하고 있다.
'대풍수'와 함께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락 오브 에이지'로 동시에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다현은 현재 3작품을 오가며 누구보다 가장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 공연 라인업을 확정한 작품들까지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니 종횡무진 공연계를 누비는 그의 행보가 2012년에서 멈추지 않고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뮤지컬계의 대세임을 입증한 김다현.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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