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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KBS World가 그 열풍을 확장시킨다.
KBS World 채널이 발칸반도에 위치한 에스토니아를 시작으로, 서남아시아 스리랑카, 네팔, 부탄, 남아시아의 몰디브에 진입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지역 3개국(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에서도 2013년 1월부터 KBS World를 현지 위성방송 플랫폼인 My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사업국(국장 권오석)은 "에스토니아를 유럽 깊숙한 곳에 위치한 발트해 인근 국가에 한류를 일으키는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서남아시아 3개국 채널진출로 전아시아에서 한류의 흐름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한류를 발화시키는데 KBS World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2013년 1월 기준으로 KBS World 진출 국가는 기존 73개국에서 81개국으로 대폭 확대됐다. KBS World는 국내의 문화와 가치를 실어 나르는 문화 인프라로써 전 세계 한류 확산을 위해 한류의 Beyond Asia 전략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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