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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이 MBC에게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조기 종영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7일 한연노는 '엄마가 뭐길래' 조기 종영과 관련 MBC 김재철 사장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하고 이날 MBC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연노는 "조기 종영을 속히 철회하지 않으면 이의 시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포함하여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연노 한영수 위원장은 "최고의 권력을 가진 대표이사가 자기 마음대로 방송을 조기 종영시키고 이후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 나몰라라 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며 "방송 연기자가 무슨 동네북인가?"라고 MBC의 결정을 비난했다.
당초 2013년 초까지 방영 예정이던 '엄마가 뭐길래'는 5일 MBC로부터 폐지 통보를 받아 오는 18일 조기 종영할 예정이다.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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