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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박상면과 김재경이 화식조 카사와리 사냥에 성공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W’(이하 ‘정글W’)에서 악어 부족마을인 동글잠에 도착한 W족 조혜련, 박상면, 이수경, 조안, 정주리, 김재경은 공포의 화식조 카사와리 사냥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W족은 몰이꾼들이 숲 속의 카사와리를 물가의 가장자리로 몰면 창으로 제압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수차례 훈련을 받았지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W족. 하지만 박상면은 카사와리가 모습을 드러내자 가장 먼저 창을 던졌다.
하지만 아깝게 창은 빗겨나갔고 카사와리가 포위망을 뚫고 도망가는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자 재경은 창을 던졌다. 재경의 창은 카사와리에 명중했고, 박상면은 살아있는 카사와리를 향해 결정타를 날려 카사와리의 숨통을 끊었다.
화식조 카사와리는 불을 삼킨 듯 붉은 입 속과 목덜미 때문에 화식조(火食鳥)라는 이름이 붙은 새로 2004년 세계 기네스북에 ‘가장 위험한 새’로 등재됐다.
본거지인 호주에서는 화식조를 ‘킬러새(Killer Bird)’라고 부른다. 화식조가 두 발로 사람을 찰 경우 배를 갈라지게 할 정도의 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하지만 화식조는 원시 부족 마을의 몇 안 되는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로 화식조 사냥은 부족에게 큰 행사다.
[화식조 사냥에 성공한 박상면-김재경. 사진 = SBS ‘정글의 법칙W’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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