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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조혜련과 박상면이 또 다시 충돌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W’(이하 ‘정글W’)에서 W족 조혜련, 박상면, 이수경, 조안, 정주리, 김재경은 파푸아뉴기니 악어 부족마을인 동글잠으로 향했다.
박상면은 땔감들이 축축해져 불이 잘 붙지 않자 멤버들에게 “야! 너희 제발 바나나 축축한 것 불에 넣지 좀 마!”라고 버럭 했고, 조혜련은 “애들이 빨리 먹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이해를 못해?”라고 맞섰다.
이에 박상면은 “나는 다 잘못했고? 너는 다 잘했어?”라고 했고, 조혜련은 “내가 잘했다고 했어”라며 언성을 높였다.
조혜련은 이어 “좀 고쳤으면 좋겠어. 같이 사는 공동사회인데 너무 명령해. 그리고 좀 부드러워 졌으면 좋겠어. 우리가 당황스러워”라고 부탁했고 정주리는 “갑자기 너무 화내시는 거 고쳤으면 좋겠다. 우리는 여리다”고 울컥해 했다.
박상면은 “화냈다고 그러는데 화낸 건 전혀 없다. 목소리가 워낙 커서 그런 것. 근데 가만히 또 들어보니까 오해 살 부분도 있었다. 이번 기회에 그런 것 바꿔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성냥으로 가까스로 불붙이기에 성공 박상면은 멤버들에게 “내가 내일부터 약속 하나 할게. 내가 너희한테 소리지르면 너희 동생이다”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충돌한 조혜련-박상면. 사진 = SBS ‘정글의 법칙W’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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