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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안 나서 일이 손에 안잡혀…미안하고 면목 없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폐지가 결정된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이하 '놀러와')의 제작진이 심경을 밝혔다.
'놀러와'의 조연출 한영롱 PD는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의욕이 안 나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그래도 힘냈어야 하는데 정신이 자꾸 오락가락 어지러워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미안하고, 면목 없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 PD가 글을 게재한 7일 오후 MBC는 '놀러와'의 출연자와 제작진에 프로그램 폐지 사실을 통보했다.
지난 5일 진행된 '놀러와' 녹화 당시에도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의 폐지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전격적으로 내려진 결정에 따라 이날 녹화는 8년 간 방송된 '놀러와'의 마지막 촬영이 됐다.
12월 중 폐지되는 '놀러와'의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8년 만에 전격 폐지가 결정된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의 MC 유재석과 김원희.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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