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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 심석희(15,오륜중)가 쇼트트랙 월드컵서 4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8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서 열린 2012-13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1500m 결승서 2분19분463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심석희는 1차 대회 3관왕을 시작으로 4차 대회까지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7,러시아명 빅토르안)는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1500m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36를 기록하며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1위로 골인한 신다운(서울시청)이 실격 처리되면서 안현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앞선 1~3차 대회서 1위를 기록했던 노진규(20,한국체대)는 1500m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노진규는 2분18초043로 안현수의 뒤를 이었다. 그밖에 남자 1000m에선 곽윤기(23,서울시청)가 1분27초028로 1위를 기록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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